'보물섬 남해' 관광지 중국 방송에 소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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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보물섬 남해' 관광지 중국 방송에 소개
(남해=연합뉴스) 지성호 기자 = 경남 남해군 유명 관광지가 중국 주요 매체를 통해 소개된다.
남해군은 중국 미인대회 중 하나인 미스 어스 차이나(Miss Earth China) 국제교육컨소시엄(대표 박성녕)과 양해각서(MOU)를 체결하고 내달 3일과 4일 팸 투어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.
팸 투어에는 미스 어스 차이나 관계자와 상하이방송 등 한국과 중국 매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다.
이들은 가천 다랭이마을, 독일마을, 원예예술촌, 금산 보리암, 상주 은모래비치 등 주요 관광지를 들러본다.
특히 팸 투어 전 과정은 남해 관광지를 홍보하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상하이방송, 중국 동영상 포털 '투도우'(Tudou) 등 주요 매체에 소개된다.
남해군은 이번 팸 투어가 지역 관광지를 중국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홍보 마케팅 효과를 높여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남해군 관계자는 "중국 매체 팸 투어로 메르스 사태 이후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 방문에 갖는 불안 요소를 없애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."라고 말했다.